비록 변종의 심각성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아직 완전히 부족하지만, 오미크론 변종은 백신 보호를 능가할 수 있다는 일부 증거와 함께 세계적으로 "매우 높은 위험"을 내포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(WHO)가 방금 말했다.
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. 이 변종은 지난달 아프리카 남부와 홍콩(중국)에서 처음 발견돼 지금까지 6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보고된 바 있다. 세계보건기구(WHO)는 12월 12일 기술보고서에서 이 변종의 돌연변이가 더 빨리 확산돼 더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.
WHO는 11월 1일 발표한 초기 평가를 반복하며 "다양한 이유로 오미크론 돌연변이와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이 매우 높다"고 밝혔다.
영국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후 최소 1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어제 밝혔다.
WHO는 백신 전량을 접종했거나 코비드-19에서 회복한 사람이 여전히 오마이크론을 물리칠 충분한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아 높은 감염률과 "심각한 결과"로 이어진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."
세계보건기구(WHO)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.
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어제 오미크론 주사를 두 차례 맞은 사람들에게서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의 현저한 감소를 보여주는 실험실 분석을 발표했다.
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막은 줄어들지만 T세포가 인체의 감염된 세포를 공격해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게 연구 결과다.
-GMK미디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