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,인증하는 것으로, 이번 NATO와의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NATO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.
이는 우리나라의 항공기술 및 감항인증 능력과 군용항공기 안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.
이번 체결식은 NATO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진 방위산업포럼(NATO Summit Defense Industry Forum)에서 미르체아 제오아너(Mircea Geoana) NATO 사무차장 및 각국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,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(Giorgio Cioni) NATO 항공위원장이 인정서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.
정부는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연대해 왔는데, 이번 체결을 계기로 NATO 회원국과의 항공 및 감항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.
특히, NATO 회원국들과의 국가 간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에 소요되는 기간과 절차가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.
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'NATO와의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, 무료 슬롯사이트군 감항인증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감항인증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'고 강조하고 '이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의 수출이 확대되고 한-NATO 간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'고 말했다.
[출처=방위사업청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