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수영연맹(회장 정창훈)은 지난 6월 4일, 스위스로 출국한 슬롯사이트 업가 8주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오후,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.
슬롯사이트 업는 출국하자마자 스위스 튠 지역에서 보름간 훈련하고 출전한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 선수권대회에서 241.050점으로 16명 중 10위를 기록하고 오스트리아, 외츠탈로 훈련지를 옮겨 이어서 4주간 훈련에 임했다.
이후 다시 스위스로 돌아와 지난 26~27일 이틀간 폰테 브롤라에서 열리는 국제 절벽 슬롯사이트 업 선수권대회에 출전, 참가자 중 27명 중 최종 8위에 올랐다.
슬롯사이트 업의 유럽 전지훈련 이후 다음 목표는 9월에 바레인 마나마, 10월에 브라질,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하이다이빙 월드컵이다. 국제수영연맹이 두 대회의 랭킹 합산을 통해 내년 7월 개최되는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출전권을 배당할 예정이다.
2023년 7월,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초대된 슬롯사이트 업는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, 이후 반년 만에 열린 2024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출전해 217.30점으로 200점대를 돌파하며 27명 중 23위로 본인의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.
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에 대해 슬롯사이트 업는 짧고 굵게 '모든 순간, 주어지는 기회를 감사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'라고 말했다.
[출처=대한수영슬롯사이트 업]